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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 된데다 최근 시청역 급발진 사건 등으로 CC TV 확대 수혜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0원(+3.64%) 상승한 3420원에 거래돠고 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김대중 외 2인이 위허브 외 3인에게 717만8675주를 208억원 매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위허브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여기에 급발진 사고 후속대책으로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증시에서 CC TV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며 동 사에도 기대 매수세가몰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012년 설립된 물리보안 솔루션(HW·SW·지능형 AI기술 보유)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딥러닝 및 엣지 컴퓨팅 기술(카메라에직접 AI 엔진 탑재)이 적용된 AI 카메라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받아 저장하는 NVR(Network VideoRecorder, 영상저장장치)이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 2위인 SK쉴더스(M/S 30%, 2022년 매출액 1.8조)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SK쉴더스 AI 관제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및 최우수 협력사로 지정)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했다.
최근 동사는 자체 개발 카메라 알고리즘 등 AI 기술에 기반해 △AI 영상관제 솔루션 △스마트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AI 출입관리 솔루션 △무인매장 관리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표제품인 AI카메라는 딥러닝 AI 알고리즘을 통해 카메라 자체로 고성능의 얼굴인식, 객체인식, 열화상 감지 등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AI 모빌리티 플랫폼은 센서기술을 이용해서 도난방지, 위험감지, 차량관제 등이 가능한 토탈솔루션이며, 지게차 등의 중장비 사고예방 솔루션은 AI로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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