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오는 9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를 앞두고 입체형 조경기법을 도입한 '유럽식 로열가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유럽식 로열가든'은 녹색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조성된 엔트리 가든과 초대형 티하우스, 조각 분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3D 입체조경으로 조성된 유럽식 퀀즈가든이다.
DK아시아는 공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조경의 역할을 위해 수종과 조경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3D 입체형 조경기법을 통해 전체적인 조경을 더 풍성하게 조성했다.
보통 평평한 흙 위에 나무를 심는 것이 기존의 2D 방식이라면 3D 입체형은 경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작은 동산을 만들어 놓은 것처럼 굴곡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게 조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비용은 2D 방식보다 7배 이상 더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조경은 나무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조경의 기본은 소리와 향에 있다" 며 "단지 곳곳에 달콤한 향을 내는 은목서와 상쾌한 향을 내는 전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조경의 기본인 소리와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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