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후시황] "외국인 거센 매도세"..코스피 2850선 등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13:48

수정 2024.07.17 13:50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85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2p(-0.44%) 내린 2853.5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2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1억원, 1134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모두 하락세다.
특히 한미반도체(-5.00%), SK하이닉스(-4.51%), LG에너지솔루션(-2.02%), 현대차(-2.00%) 등이 일제히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33p(-0.40%) 내린 836.28을 가리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외국인이 반도체를 포함한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하면서 코스피가 약보합권에 있다"며 "코스닥도 에코프로 그룹주 등 2차 전지와 반도체 약세에 코스피 대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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