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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뉴스, 바이든 가족도 대선 후보 사퇴 저울질 시작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0 03:00

수정 2024.07.20 03:00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질 바이든 여사와 손녀들과 함께 뉴욕주 이스트햄튼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질 바이든 여사와 손녀들과 함께 뉴욕주 이스트햄튼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가족들도 사퇴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NBC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의 일부 가족들이 후보직 사퇴가 어떠한 모습으로 비칠지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잘 조율된 계획을 통해 출마 중단을 결정하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을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놓는 것도 대화의 의제였다고 했다.

바이든 측근들은 갈수록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NBC뉴스는 바이든 가족들이 선거운동이 본인의 건강과 가족, 미국의 안정에 미칠 영향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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