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7월 31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란을 방문 중이던 하마스 최고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과 관련해 논의에 나선다.
하니예가 암살당하면서 중동 지역 불안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레바논 헤즈볼라 지휘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동요하지 않던 국제 유가는 하니예 암살 뒤 급등했다.
유엔은 이날 오후 4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 등 중동 상황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안보리 회의는 이란이 요구하고, 중국과 알제리, 또 7월 안보리 의장국인 러시아가 지지하면서 소집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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