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12%대 급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2 13:23

수정 2024.08.02 13:42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뉴스1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일렉트릭이 1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20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12.17% 하락한 2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0만4000원(-5.15%)으로 장을 시작한 HD현대일렉트릭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발(發) 경기침체 우려 속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센 까닭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7078억원, 171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한달간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을 1418억9361만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SDI, LG화학, 두산밥캣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판 종목이다.
당초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라 전력기기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실적-주가-목표주가 모두 고공행진을 이어온 HD현대일렉트릭은 간밤 미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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