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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도쿄 구찌 긴자 갤러리에서 구찌 뱀부 1947 전시회 개최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5 16:02

수정 2024.08.05 16:02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가 다음 달 23일까지 일본 도쿄의 구찌 긴자 갤러리에서 '뱀부 1947: 그때와 지금, 일본에서의 60주년을 기념하며(Bamboo 1947: Then and Now. Celebrating 60 Years of Gucci in Japan)'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찌 제공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가 다음 달 23일까지 일본 도쿄의 구찌 긴자 갤러리에서 '뱀부 1947: 그때와 지금, 일본에서의 60주년을 기념하며(Bamboo 1947: Then and Now. Celebrating 60 Years of Gucci in Japan)'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가 다음 달 23일까지 일본 도쿄의 구찌 긴자 갤러리에서 '뱀부 1947: 그때와 지금, 일본에서의 60주년을 기념하며(Bamboo 1947: Then and Now. Celebrating 60 Years of Gucci in Japan)' 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 구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구찌의 상징적인 가방 중 하나인 구찌 뱀부 1947에 대한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관점을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1947년 처음 선보인 구찌 뱀부 1947은 창립자 구찌오 구찌(Guccio Gucci)와 피렌체 장인들이 제작한 대나무 손잡이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구찌 긴자 갤러리의 6층과 7층에서 진행된다. 먼저 6층에서는 195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아카이브 작품부터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의 최신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400여점의뱀부 1947 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뱀부 1947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구찌의 장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구찌는 전했다.

7층에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탄생한 특별한 빈티지 뱀부 1947 핸드백 60점을 선보인다. 이 핸드백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직접 선정한 현대 예술가와 일본 전통 장인들을 통해 하우스의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아트 피스로 재탄생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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