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 엔비디아 급등..'주가 한몸'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강세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9 09:28

수정 2024.08.09 09:28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다.

9일 9시 2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7% 오른 16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7만2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 대비 5.15% 오른 1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25% 오른 11만4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6.13%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MD(5.95%)나 브로드컴(6.95%) 등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급등은 간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28일~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망치 대비 낮은 가운데 나왔다.

이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HBM 제조 장비 TC본더를 공급하는, 대표적 '엔비디아 밸류체인'으로 꼽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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