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WHO, '코로나19 아직도 우리 주변에 남아 있어'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3 10:32

수정 2024.08.13 10:32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뉴시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잔류하고 있다며 각국이 백신 접종 운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12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WHO 기술이사 마리아 판케르크호베 박사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포함한 보호 조치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판케르크호베는 지난 수주동안 84개국에서 양성 판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검사자의 10%가 양성, 특히 유럽은 20%로 더 높았다고 밝혔다.

WHO는 성명에서 파리올림픽에서 선수 최소 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나 호흡기 질환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판케르크호베는 각국 정부들이 계속해서 백신 접종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2년 넘게 백신 접종이 경종을 울릴 정도로 감소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보건 종사자나 60세 이상이 가장 위험한 그룹”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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