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M&A 전략 먹혔다···로보쓰리에이아이, 매출 증대 성공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6 10:28

수정 2024.08.16 10:28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 17억9300만원
사진=로보쓰리에이아이 제공
사진=로보쓰리에이아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넥스 상장사 로보쓰리에이아이가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액 17억9300만원, 연결 기준 91억6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개별 수치의 경우 이는 지난해(8억2100만원)와 2022년(13억65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로보쓰리에이아이는 지난 2월 투자자금을 적극 유치해 인공지능(AI) 가상음성 개발기업 자이냅스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같은 달 삼성전자 스마트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실리콘 에폭시를 개발 공급하는 다오옵틱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 인수합병(M&A) 전략을 펼쳤다.

로보쓰리에이아이는 하반기 관계사와 협력해 로봇뿐 아니라 부수적인 스마트 팩토리 설비, 교육용 로봇 AI 스캔톡, 정보기술(IT) 개발용역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선보인다.


로보쓰리에이아이 관계자는 “전략적 M&A로 전체 연결 매출 증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인공지능형 로봇 완성도를 높이고 최대 수익성을 달성해 신속이전 트랙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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