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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H신소재, 정부 코로나 입원환자 9배 급증 병상 확보 추진..음압병실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9 13:42

수정 2024.08.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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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확산 중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검사 키트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확산 중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검사 키트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환자 급증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GH신소재 등 관련주는 장중 기대감에 주가가 오름세다.

19일 오후 1시 41분 현재 GH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4.29% 오른 4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여름철에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추세가 반복됐기 때문에 9월까지는 계속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경험 삼아 공공병원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병상을 확보할 전망이다.


8월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359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무려 9배 급증한 수치다. 전주 대비로도 55% 급증하는 등 올해 들어 최고 상승세를 보이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GH신소재는 자동차 내장 소재 및 제품 개발,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음압병실 관련주인 원방테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투자자 이목을 끌어 왔다.


GH신소재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원방테크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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