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CPHI 코리아 2024' 참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9 14:25

수정 2024.08.19 14:25

디티앤씨알오 본사 전경
디티앤씨알오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오는 2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 매치메이킹(Match Making)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73개국 이상 바이어들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전 세계 19개국 340여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참가할 예정이다.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은 제약이 가장 높았고, 이어 완제의약품, CDMO, 첨가제, 바이오 의약품 순이었다.


아울러 제약과 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관련 정부 기관들이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안전성평가연구소 혁신성장지원센터는 '한국형 마켓메이커 사업 추진의 의미와 방향', 'K바이오 글로벌 기술수출 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속가능한 생명과학: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세미나 세션을 진행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디티앤씨알오와 세이프소프트, 휴사이언스 등 3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에서 비임상·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풀서비스를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 알릴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GLP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효능·독성·분석·PK 및 PD로 이뤄진 3개 시험센터와 임상사업부를 운영한다. 비임상 단계에서부터 허가 임상 디자인을 고려한 카운셀링과 업무 수행을 진행한다. 때문에 다른 CRO 기업과 비교해 임상 및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물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허가 임상까지 범위를 넓혀 임상 1~3상, 임상시험(PMS), 약물감시(PV) 등 임상시험 단계 풀패키지와 미국 래디어스 리서치와의 협업으로 FDA와 INA, NDA 인증 등을 수행한다. 센트럴랩인 휴사이언스는 GCLP 인증을 받은 분석 CRO이며, 글로벌 센트럴랩 수준 최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임상시험 전 단계뿐만 아니라 인체적용시험, 연구용 샘플 분석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검체 분석서비스가 가능하다.

세이프소프트는 임상솔루션을 개발한 후 CDISC ODM 인증을 획득해 국제 표준 규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데이터 처리 핵심인 CDMS(EDC)와 웹 기반 임상 의약품 랜덤 배정 및 배송 관리하는 IWRS 시스템, RMP 보고체계를 지원과 이상사례 전자보고 E2B(R3)를 지원하는 '이세이프티(eSAFETY)'가 주목을 받는다.

박채규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활발한 활동 덕분에 체계적인 비임상·임상 풀서비스에 대해 문의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어진다"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CRO 기업 대표 브랜드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해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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