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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p(0.12%) 하락한 2698.35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9p(0.56%) 오른 2716.88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장중 하락 전환해 2698.67로 27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23억원, 6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8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 속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1.15%, 나스닥종합지수 1.47%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 우리의 여정은 방향이 명확하다"며 뚜렷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낸 영향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맞공습에 나서는 등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1.99%), 현대차(-1.58%), 기아(-0.96%) 등이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4.18%),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셀트리온(1.48%), KB금융(1.7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9p(0.54%) 내린 769.0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p(0.48%) 오른 776.94로 출발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105억원, 기관은 9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은 1246억원의 매수 우위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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