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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교량 아래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뉴스1

입력 2024.08.28 12:39

수정 2024.08.28 12:39

ⓒ News1 김영운 기자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용인시 한 교량 밑에서 30대 남성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포곡교 밑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이미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신원을 파악한 후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A 씨는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다. 또 사후 강직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후 강직이란 죽은 사람이나 동물 몸이 근육 경직으로 굳어지는 현상이다.


A 씨 시신에선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A 씨 휴대전화에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기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회사로 출근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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