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주거침입한 현직 경찰, 13년 전 강간 혐의 추가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9 09:26

수정 2024.08.29 09:26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혀 조사 13년 전 강간 현장 DNA와 일치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현직 경찰관이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혔다가 13년 전 강간사건 범인으로 확인돼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였으며, 이날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지난 5월 영업이 끝난 은평구 노래방에 누군가 몰래 들어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끝에 A씨를 입건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의 DNA를 분석한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강간 혐의를 추가 적용받아 검찰에 송치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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