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아니랬는데"…女아나운서 첫 자취 '트리마제'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사 VLOG l 이밤비 취향저격 자취방l 청소업체, 정리업체 후기(강추) l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 엄마사랑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환승연애2'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의 첫 자취 근황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사 VLOG l 이밤비 취향저격 자취방l 청소업체, 정리업체 후기(강추) l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 엄마사랑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나연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나연은 처음 시작하는 자취를 위해 주차 등록, 입주 청소 등을 확인했다.

그는 "침대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10일 후에야 본격적인 자취를 시작했다"며 "두달은 걸린 것 같다. 알아보는 것부터 해서 집 계약하고 이사만 열흘 정도 걸리고,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나만의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나연은 "한 번도 혼자 살아본 적이 없다. 오늘이 저 혼자 자는 첫날"이라며 "100% 독립한 기분은 아닌데 저만의 공간이 생긴 게 심리적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나연은 '환승연애2'를 통해 외제차, 명품 등으로 '금수저설'이 제기되자 "잘못된 소문"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나연은 지난해 1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금수저라고 소문이 났다. 그래서 노력 없이 쉽게 아나운서가 됐다고 생각하신다. 제가 쓴 지원서만 100개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뜰 때마다 지원하고 시험을 보러 지방까지 갔다"며 "면접이라는 게 잘한다고 붙는 게 아니고 못 한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쉽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스 정말 다르다" "첫 자취 스케일 멋지다" "첫 자취집이 트리마제" "영앤리치다. 첫 독립이 한강뷰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금수저 아니랬는데"…女아나운서 첫 자취 '트리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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