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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건물관리솔루션 플랫폼 ‘샌디몰’ 재구축 완료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3 09:33

수정 2024.09.03 09:33

메가존클라우드CI.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CI.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건물관리 솔루션 이커머스 플랫폼 ‘샌디몰’의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앤아이가 작년 11월에 처음 선보인 샌디몰은 자산 및 시설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50여 년간 쌓아온 건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디자인 씽킹’ 개념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진은 물론 영업담당 및 전산담당 실무자들 수요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샌디몰 재구축을 진행했다. 잠재 고객 및 작업 영역별 담당자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갖고 샌디몰의 컨셉을 새롭게 정의한 뒤 전반적 디자인과 카테고리 구성, 신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재단장했다.

이번 재구축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상품 카테고리 재정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직관적인 UX(User Experience) △공간별 서비스를 시각화 된 자료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맵 ‘샌디 빌리지’ △고정 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건물주에게 적합한 ‘견적 시뮬레이션’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건물주에게 적합한 상품 추천 패키지 등을 신설해 구매 과정에서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몰에서는 시설관리 솔루션들이 고객들의 구체적 수요와 관계 없이 패키지 형태로 판매돼,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까지 이용해야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형 건물 자산관리 △법정 점검 대행 △건물 안전·보안·시설 △주차 △청소·위생 △오피스 환경 △오피스 복지 △컨설팅 등 8개 카테고리 40여개 서비스로 상품 카테고리가 재정비돼 초대형 건물은 물론 중소형 건물, 일반 입주사까지 필요한 분야의 상품만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샌디몰 메인 페이지의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재구성해 방문자들의 쇼핑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간 관리가 처음인 고객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유형과 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샌디 빌리지’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세부 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고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비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마이 대시보드에서는 현재 구매한 서비스에 대한 진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Enterprise Biz Solutions 센터 장광현 센터장은 “이번 재구축으로 에스앤아이의 서비스 수준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돼 보람이 크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세일즈포스 통합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 창출과 성공사례 축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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