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사기 등 혐의로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나서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13:41

수정 2024.09.05 13:41

입장 발표하는 허경영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7.19 wildboar@yna.co.kr (끝)
입장 발표하는 허경영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7.19 wildboar@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 2대는 수사관 23명을 동원해 이날 경기 양주시 소재 하늘궁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허 명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신도 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 중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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