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오영실 "월급 적은 의사 남편…돈 잘버는 개업의와 비교돼"

뉴시스

입력 2024.09.09 14:32

수정 2024.09.09 14:32

"대출 받아서 하라고 했는데 싫다더라"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벌던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벌던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방송인 오영실이 의사 남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벌던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실은 "저는 의사 월급이 작은 줄 몰랐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다"며 남편의 경제력을 언급했다. 이어 "개업의들이 돈을 엄청 버니까 남편에게도 개업하라고 했다.
대출받아서 하라고 했는데 싫다더라. 개업하면 작은 수술만 하게 된다면서 본인은 큰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벌던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벌던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애들 유학도 보내야 하고, 아파트도 사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홈쇼핑도 제안 들어오는 방송은 다 출연했다. 한번은 비데를 판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 근데 변기가 스튜디오에 깔려있는 걸 보니 눈물이 나려고 했다. 내가 아이템을 정해서 하는 게 아니어서 너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오영실은 "남편에게 '난 하기 싫은 일도 하는데 당신은 왜 하고 싶은 일만 하냐'며 따졌지만 별 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남편에게 돈 얘기를 하면 눈빛이 달라지더라. 난 내가 벌고 애쓰는데도 (돈에 관한) 말도 못 해 속으로 '개업의는 저렇게 잘 버는구나'라고 비교한다"며 속내를 꺼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fnSurvey

2025 새해, 여러분의 특별한 목표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지기 가장 좋은 시기죠. 새해가 되면 몸도 마음도 다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올해는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여러분만의 특별한 새해 목표나 계획은 무엇인가요?

투표기간 : 2024-12-31 ~ 2025-01-21 투표하러 가기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