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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가운데 영풍과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영풍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고려아연도 전날보다 20.86% 오른 6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6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 종목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0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할 계획이며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 규모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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