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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아파트 ‘억’대 프리미엄 형성 ‘마포 에피트 어바닉’ 수요자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09:29

수정 2024.09.25 09:29

사진=마포 에피트 어바닉 조감도
사진=마포 에피트 어바닉 조감도


서울 신축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30대1을 넘어서고 있고, 수억원에 달하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주목 받는 분위기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입지여건이 우수한 서울지역 신규분양의 인기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급부족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8월 서울에서 분양한 8개 단지, 1순위 1,775세대 모집에 총 23만 8,732건의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134대1을 기록했다.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가 178세대 모집에 9만 3,864명 청약하면서 평균경쟁률 527대1 나왔고,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402대1)와 마포구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 (163대1)도 세자릿수 경쟁률로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신축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급증하면서 주산연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9월기준) 128.2포인트로 2017년 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서울에서도 특히 역세권 환경을 갖춘 현장은 희소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역세권에서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5층~지상24층, 2개동 아파트(전용 34~46㎡) 198세대와 오피스텔(전용 42/59㎡) 209실로 설계됐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으로,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및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는 주변에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쇼핑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 문화 편의시설,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위치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형 병원과 초록숲작은도서관,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손기정문화도서관,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청파도서관,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등 의료·교육·문화시설 및 녹지공간도 가깝다.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에피트(EFETE)' 브랜드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새롭게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부 타입에 판상형 3Bay 구조, 발코니, 높은 천장고 등 새롭게 도입되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특히 서울에선 최초로 발코니가 적용된 오피스텔을 도입함으로써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수요자와 투자자들 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베이비시터 하우스, 스터디카페형 전자도서관 등 마포구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루프탑 등 프리미엄급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가치가 큰 서울 역세권 신축 단지로, 프리미엄 브랜드 에피트를 적용한 서울 첫 번째 분양현장”이라며 “상급지인 마포구의 뜨거운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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