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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대 특구 연계 추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6 13:48

수정 2024.09.26 13:48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에서 지방시대 4대특구 연계방안 보고회를 열고 특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30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방시대 4대특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핵심 과제다.

전북은 지난 6월에 기회발전특구로 동물의약품·건강기능식품 익산시와 정읍시, 모빌리티 김제시, 탄소융복합 전주시 등이 지정됐다.
이어 교육발전특구로 1차 시범지역인 익산시, 남원시, 완주군, 무주군, 부안군에 이어 2차 시범지역으로 전주시, 군산시, 정읍시 등이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런 지정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통해 지역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특구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방시대 4대특구 지정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기회로 삼아, 인재 양성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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