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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하나證 "고려아연 공개매수 등 자금지원 검토 한 바 없어"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30 15:30

수정 2024.09.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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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과 영풍-MBK간 경영권분쟁을 두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 하나증권이 새로운 고려아연측 백기사로 거론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것으로 확인됐다.

9월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업계 일각에서 한국투자증권 등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에 하나증권과 등 증권사들이 고려아연측 공개 매수와 관련한 자금조달 설이 제기됐다.

다만 이번 딜에 정통한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하나증권이 현재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등 자금지원을 검토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실제 최 회장 측은 MBK파트너스와 손 잡은 영풍 측 공개 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늦어도 오는 10월 2일 대항 공개 매수를 시작해야 한다.

MBK-영풍측이 일단 공개 매수를 75만원으로 한 차례 상향 조정한 만큼 최 회장측이 반격에 나서기 위한 쩐의 전쟁 규모는 대략 1조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상횡이다.


이에 그간 업계에선 울산시를 비롯, 일본계 소프트뱅크와 스미토모, 한화, LG그룹에 이어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과 KKR 등 자금력을 갖춘 백기사 후보들이 다양하게 거론되어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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