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공수처 수사3부 부장검사 사의... 부장검사 4자리 중 2자리 공석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3 18:38

수정 2024.10.03 18:38

박석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3부 부장검사(54·사법연수원 34기)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검사는 공수처 수사3부의 일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지난 2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의 표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됐다. 즉 임명 약 1년 만에 사의를 표한 셈이다.
공수처 검사의 임면권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어 박 부장검사의 사표 수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 부장검사가 사임하면 공수처의 수사부서 부장검사직 4자리 가운데 2자리는 공석이 된다. 공수처 수사1부 부장검사직은 지난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퇴임하면서 공석이다.
현재 충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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