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티웨이항공 "자동화 시스템으로 유럽 운항 대비"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1 11:31

수정 2024.10.11 11:31

사무동, 창고동으로 구성
"신속 업무 처리 가능"
인천공항 내 티웨이항공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에서 티웨이항공 관계사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인천공항 내 티웨이항공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에서 티웨이항공 관계사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 내 기내 판매 물류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오픈식 행사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는 사무실, 교육장, 보안 검색실, 휴게실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사무공간으로 이뤄진 사무동과 입출고장, 탑하기장, 팔레트 적치장이 있는 창고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창고 대비 두 배 이상 커졌고 소화 가능한 창고 물동량도 약 2.8배 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한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재고 관리와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류센터에서는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 기존 노선을 포함한 유럽 5개 노선과 추가 노선의 물동량까지 소화가 가능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5개 도시를 비롯한 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른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승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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