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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이 장중 147만9000원으로 상한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전일 대비 26만2000원(23.02%) 오른 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장 시작과 함께 치솟아 140만원대까지 오른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급등세는 영풍·MBK파트너스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고조되면서 양측이 장내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영풍·MBK파트너스와 최 회장 일가는 각각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지분 경쟁을 벌였지만 경영권 확보에 둘 다 충분한 수준인 과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영풍정밀도 장중 20%대 상승률로 강세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6000원(23.08%)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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