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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이혼한 아내 폭로에 "활동 중단"[공식]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5 14:55

수정 2024.10.25 14:55

최민환, 율희 부부가 2018년 12월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최민환, 율희 부부가 2018년 12월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25일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

2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만에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은 최근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중이던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자신이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속상하고 억울할 때가 있다"며 "나를 위해 한 선택은 이혼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다니는 것을 알게 됐고 1년 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작심 폭로에 나섰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며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지거나, 술 취해서 제 가슴에 돈을 꽂는 일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영상 말미엔 최민환이 새벽 시각 유흥업소 출입을 위해 대기하고, 여성 접대부를 찾는 내용 등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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