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시간 오후 6시에 인디애나·켄터키 일부서 첫 마감
경합주 중엔 조지아가 가장 먼저 오후 7시에 마감
경합주 중엔 조지아가 가장 먼저 오후 7시에 마감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5일 오후 6시(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마감되기 시작했다.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 일부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동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종료됐다. 미국 중부시간이 적용되는 인디애나의 서부 지역 2곳과 서부지역에서는 1시간 더 투표가 진행된다. 미국은 지역별로 시차가 달라 같은 주 안에서도 투표 마감 시간이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인디애나와 켄터키는 공화당 강세지역으로, 선거인단은 각각 11명과 8명씩 배정돼 있다.
경합주 중에선 조지아주가 처음으로 동부시간 오후 7시에 투표를 끝내고 개표를 시작하고, 30분 뒤에 또 다른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투표가 종료된다.
다만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에서 이날 오전 폭탄테러 위협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됐던 투표소 5곳의 투표 시간이 연장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펜실베이니아는 동부시간으로 오후 8시, 미시간·위스콘신·애리조나는 오후 9시, 네바다는 오후 10시 등에 투표가 마무리된다.
가장 마지막으로 투표가 끝나는 곳은 알래스카다. 미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1시에 마감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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