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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실적호조 "창사 후 첫 4개 분기 연속 흑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8 14:35

수정 2024.1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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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1.2% 성장한 1366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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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4분기 이후 이번 3·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8일 SK바이오팜은 3·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한 1366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일회성 용역 수익이 100억원 이상 감소한 영향으로 25.7%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1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접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3·4분기에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133억원으로 증가하며 판관비 1007억원과의 차이가 1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전사적인 고정비 상승 최소화 노력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빠른 미국 매출 성장 속도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누적 매출 752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 및 연간 흑자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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