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폐지 줍던 80대 노인,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져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9 14:18

수정 2024.11.19 14:18

교특법상 치사 혐의 입건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폐지 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이 레미콘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하다가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노인은 도로 위에서 폐지를 실은 수레를 끌고 가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도에서 수레를 끌던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나 약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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