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검토 소식에 강세 [특징주]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5 10:57

수정 2024.11.25 10:57

관련종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 저녁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GPU '루빈(Rubin)'을 오는 2026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 저녁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GPU '루빈(Rubin)'을 오는 2026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황 CEO는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열린 3·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한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