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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부터 주 2회 운항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겨울철 휴양지 수요를 겨냥해 부산~보라카이(칼리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오는 12월 2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주 2회(수·토) 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보라카이 현지 공항에 다음날 0시 10분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는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5분이 소요되며, 항공권은 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보라카이는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히는 '화이트 비치'를 비롯해 '푸카쉘 비치' 등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다. 스노클링과 서핑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연인과 가족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7~8월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을 운항해 90% 초반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노선 다변화 및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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