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예측 보도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근접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은 비트코인이 14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인텔리전트 알파’의 AI가 비트코인이 1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인텔리전트 알파는 월가에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켰던 챗GPT, 구글의 제미니, 챗GPT의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등 유명 3개 AI를 활용한 회사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약 3000만달러(약 421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알파의 최고경영자(CEO)인 더그 클린턴은 “지난 5개월 동안 AI에 비트코인 관련 데이터를 주입해 훈련시켰다”며 “AI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AI가 트럼프의 승리와 더 유리한 규제 환경으로 가상화폐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며, 이번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이 14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상 첫 10만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던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8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10만달러선 고지를 눈앞에 뒀지만, 이후 3일째 약세를 보이면서 9만4000달러선 아래까지 내려온 상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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