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계획 변경...준공 속도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09:09

수정 2024.11.28 09:09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조건부 가결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은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총 1425세대(장기전세64세대 포함) 규모로 2023년 7월 부분준공돼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중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재정비촉진지구 내 교통수요 부족으로 이미 건설이 취소된 '전농동588~배봉로간 연결고가도로'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했다.

재정비촉진구역 내 결정되었던 민자역사연결통로의 시설물 간섭 등을 고려해 연결통로 조성범위를 2개층에서 1개층으로 변경했다.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상관장연결통로 및 민자역사연결통로의 도시계획시설 종류를 철도에서 도로로 변경해 연결통로에 대한 유지관리주체를 명확히 했다.


사업시행자는 변경된 촉진계획에 따라 향후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하고 정비사업 준공인가 및 이전고시를 거쳐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내 4구역의 준공으로 인해 청량리 광역중심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안정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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