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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25 시즌 개별 패키지' 매진.. "최정상 라인업 기대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16:24

수정 2024.11.28 16:24

올해 1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에서 열린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취임 기념 연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올해 1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에서 열린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취임 기념 연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 2025 시즌 개별 패키지가 판매 개시 하루 만에 매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개별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8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2025 시즌 개별 패키지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된 정기공연 상품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판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수량이 소진되면서 27일 관현악 개별 패키지 판매를 마감했다. 실내악 패키지는 기존 계획대로 28일까지 판매 예정이며, 정상가 대비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향은 앞서 21일부터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전체 패키지 판매도 시작했으나 당일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일반회원 판매 개시 전에 R석 등급 좌석이 매진되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얍 판 츠베덴과 서울시향의 두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가 펼치는 공연을 좋은 좌석에서 감상하려는 관객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2025 시즌 관현악 15개 공연을 포함해 총 27회, 실내악 5회 공연을 선보인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말러 교향곡 2번과 7번을 시작으로 총 7개의 정기공연을 이끌며 말러,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드보르자크, 베토벤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서울시향과 처음 만나는 아티스트, 한국의 젊은 연주자, 신진 작곡가 및 한국 초연 작품, 서울시향이 작곡가 정재일에게 위촉한 세계 초연 작품 등을 통해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개별 공연 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에 한해 10% 할인가로 판매한다.
2025년 서울시향 티켓 구매 및 문의사항은 서울시향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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