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11월 26일 왜관시장에서 개최된 로컬푸드 특화상품 시식평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
행사는 왜관시장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칠곡의 대표 특산물인 벌꿀, 참외, 토마토를 활용한 독창적인 로컬푸드 상품들이 공개되었다. 특히 ‘토마토 고추장 & 낙지볶음장’, ‘벌꿀 식혜’, ‘참외청 떡볶이 밀키트’는 신선한 재료와 독특한 맛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토마토 고추장 & 낙지볶음장’은 칠곡산 토마토의 풍미를 살린 매콤한 소스로 호평을 받았으며, ‘벌꿀 식혜’는 전통 디저트에 웰빙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참외청 떡볶이 밀키트’는 참외청의 상큼함을 더한 독특한 소스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며 새로운 떡볶이 트렌드를 제시했다.
현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고, 행사 동안 소셜미디어에서도 "#왜관시장"과 "#로컬푸드"가 활발히 언급되며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상품들에 대해 "신선하면서도 독창적이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시식평가회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참여 상인들은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특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왜관시장이 로컬푸드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