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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부산경남지역본부, 금융 취약계층에 1500만원 생필품 지원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9 11:27

수정 2024.11.29 11:27

신복위 부산경남지역본부, 금융 취약계층에 1500만원 생필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29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을 발굴해 총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7개 광역 지역본부(서울·강원, 인천·경기북부, 경기남부, 대전·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 부산·경남)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발굴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한다.

금융 연체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하여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광역 지역본부 중 부산·경남지역본부와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연계로 이뤄졌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소재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 70명에게 샴푸, 식용유 등의 생필품과 이불을 제공하고, 채무상담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을 사상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신 신복위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생필품 지원 외에도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채무조정 상담까지 진행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신복위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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