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8일 둔내면 현천리 축사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축사는 이틀 동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젖소 30여 마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 한마리가 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김 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장비 추가 투입과 퇴비사에 보관된 우분 수거 등 필요한 조치를 확인하고 향후 대책 마련과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중인 횡성군은 추가 피해접수에 따라 농축산 시설, 정전, 수목 전도 등 정확한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이재민 대피시설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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