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결위는 2일부터 2024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안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심사할 계획이다.
도의회 7개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27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예결특위로 안건을 회부한 상태다.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조5862억원보다 2197억원 증가한 7조8059억원이며 기금은 1조2984억원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교육비특별회계 4조1888억원, 기금 1조6900억원이다.
도는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인한 긴축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미래산업 투자 및 지역경제 육성과 지원,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길수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집행부의 예산편성 취지와 상임위 심사 결과를 존중하되 예산편성의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 등 다각도로 고려해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3일 열리는 본회의 예산안 종합심사 보고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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