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소현수(38) 직원 부부는 최근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지방소멸 우려 시대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소현수 직원 부부는 연준(아들), 연우(딸), 연서(딸) 세쌍둥이를 얻었다.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한 상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구감소 위기가 심각한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사랑스러운 세쌍둥이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세쌍둥이의 건강을,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남원시는 출산축하금(첫째 2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 출생 축하용품비 10만원(남원사랑상품권), 신생아 탄생기념품(아기띠도장, 옻칠이유식기, 고막체온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 시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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