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우어’가 20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라우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200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올해도 4일~8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우어는 김장 나누기를 위해 기장지역 농장에서 100여 일 간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했다. 또,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재료와 양념을 사용해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라우어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2차 분양에 돌입한 라우어 윤미영 대표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5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며 살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진행해왔다”면서 “올해로 20회를 맞아 그 의미가 뜻 깊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매년 김장 김치를 전달한 뒤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우어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4일~7일까지는 부산 기장군 용소마을 ‘라라팜’에서, 8일에는 라우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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