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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 이상민, 해외팬 '계엄 선포' 우려 달래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09:31

수정 2024.12.04 09:31

4일 새벽 소셜미디어 계정 통해 영어로 글 올려
룰라 이상민 인스타그램 글. 뉴시스
룰라 이상민 인스타그램 글. 뉴시스

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상민이 비상계엄 선포를 걱정하는 해외 팬들을 안심시켰다.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잘할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은 현재 계엄령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썼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은 이날 밤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속보로 타전했다.
영국 외무부는 한국에 대해 여행 경보 발령을 내리기도 했다.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이상민은 "대한민국은 전쟁 상황도,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다"며 "정치적 대립의 문제로 계엄령이 선포됐고, 국회는 계엄령 종료를 의결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대한민국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190명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군을 철수시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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