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본격 상용화 예정
[파이낸셜뉴스]키오스크 전문 업체인 엘리비젼이 국내 최초로 사전주차 정산기 배리어프리 키오스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6일 엘리비젼과 A사는 관련업계 국내 최초로 배리오 프리(Barrier Free)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전주차정산기 시제품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며 주차정산기업체 A사와 공동 개발 된 제품으로 사전주문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실제 배리어프리 인증으로 조달시장등록과 우선구매대상제품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올해 1월 시행되어 의무화된 공공·교육·교통·의료·금융 분야 2025년 1월 민간부문 100인이하 사업장까지 확대되어 국내 주차관제 및 정산기기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내년 1월말부터는 모든 키오스크는 물론 주차정산기기까지 배리어프리 제품이 아니면 설치가 불가한 한 만큼,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키오스크가 사회에 보편화 됐지만,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거대한 차별의 벽이 현실이다. 주차장 등의 이동·교통시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엘리비젼의 자동 높이조절 기능이 탑재된 사전주차 정산기는 키가 작은 이용자나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여,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과 이용 편의성이 기대된다.
엘리비젼 관계자는 “A사에 공급 될 사전주차 정산기는 주차관제 첫 배리어프리 제품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배리어프리 제품”이라고 말했다.
엘리비젼은 장애인 접근성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에 집중하여 자동 높이조절 기능 특허(제10-1084029 외3종)를 보유하고 있다. 안면인식과 키높이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신장에 맞춰 모니터가 자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대형 터치 키오스크의 경우 자동으로 UI 아이콘이 이동하는 기능이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전주차정산기 제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대표 모델을 구축, 국내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엘리비젼 관게자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차별이 없도록 지원되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차기 모델로 B사와 병원 관련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개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제품 또한 업계에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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