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간 진행된 ‘넥스트 스테퍼즈’
저소득 청년 부채경감 및 자립 도와
저소득 청년 부채경감 및 자립 도와
[파이낸셜뉴스] 두나무는 최근 3년간 취약계층 청년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82억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9일 밝혔다.
두나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청년지원사업 일환인 넥스트 스테퍼즈는 저소득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해소하고 경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청년들의 부채 상환 및 장기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커리어 관련 멘토링과 함께 신용·부채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넥스트 스테퍼즈는 만 19~34세 취약계층 청년 1000명과 함께했다. 636명의 금융 위기 청년들에게 31억 5000만원의 부채 상환을 지원했으며, 약 26억원의 자립 자금을 조성해 364명의 저소득 청년들 자립을 도왔다. 또 527명의 청년들에게 86명의 전문 멘토를 매칭해 총 3578 시간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에 의하면 넥스트 스테퍼즈가 3년 동안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원이다. 참여 청년들의 신용 점수 및 재무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넥스트 스테퍼즈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넥스트 스텝을 응원하는 일"이라며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을 통해 미래 세대에 기여하겠다는 두나무의 경영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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