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진, 이커머스 셀러 위한' 언박싱데이' 개최..."해외진출 전략 공유"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15:43

수정 2024.12.11 15:42

조현민 한진 사장(왼쪽 첫 번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가 한진 언박싱데이 2024에서 고객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조현민 한진 사장(왼쪽 첫 번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가 한진 언박싱데이 2024에서 고객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해외 진출을 꾀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의 꿈을 '언박싱'했다.

한진은 10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언박싱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언박싱데이'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해외 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기존의 딱딱한 컨퍼런스와는 달리,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와 함께 네트워킹을 극대화하는 페어를 결합해 참석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개념 행사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약 39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크게 1부 '2024 한진 더함 시상식'과 2부 인사이트 및 패널 토크로 진행됐다.


1부에서 한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 더함 시상식'은 고객사의 가치가 더해진다는 의미와 함께 한진과 고객이 '더'불어 '함'께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상식은 '헤리티지' 부문과 '크리에이티브'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자에서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고객사 중 올해 의미 있는 협업을 이룬 4개 업체가 선정됐다. 후자에서는 한진과 함께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궈낸 5개 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진 언박싱데이 2024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진 제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진 언박싱데이 2024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진 제

이어 조현민 한진 사장의 '한진 언박싱데이 2024'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인사이트 토크와 패널 토크로 나눠 주제 별로 심도있는 정보가 제공됐다. 인사이트 토크에서는 이주광 비엔스마일 의장이 브랜드 성공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전달했다.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가별 소비의 비밀코드를 풀어내라'는 주제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소개했다.

패널 토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패널 토크는 '글로벌 브랜드 탄생과 현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 박현수 구다이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은우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가 참여해, 각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두 번째 패널 토크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과 성공적 물류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 김지연 틱톡코리아 파트너십 매니저, 정근일 한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성공적인 물류 전략과 글로벌 플랫폼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인사이트 토크와 패널 토크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이 놓치기 쉽지만 실제로 고려해야 되는 중요한 요소들과 다양한 마케팅 및 물류 전략을 제공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언박싱데이'의 또 다른 차별점은 참석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이었다. 한진이 운영하고 있는 원클릭서비스, SWOOP, 슬로우 레시피, 훗타운 등 홍보 부스는 물론, 틱톡코리아 및 글로벌 대금결제·OMS·마케팅 솔루션, 친환경 포장제, 로봇, 세계자연기금 등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언박싱데이를 통해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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