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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지난 9월 사망…향년 28세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16:01

수정 2024.12.10 16:01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사진=유퀴즈 캡처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사진=유퀴즈 캡처

[파이낸셜뉴스] 일명 ‘유퀴즈’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8세.

10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평일과 주말 뉴스 날씨 코너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MBC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할 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능 방송 출연 이후, 오요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큰 영광이었던 순간을 기록한다”면서 “부족한 저이기에 더 소중한 추억이다. 제작진 분들, 선배님들 정말 감사했다. 더 겸손하게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로 출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고인은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후 제89회 춘향제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뽑히는 등 단아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기상캐스터 합격 이후 ‘930 MBC 뉴스’, ‘12 MBC 뉴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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