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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청소년센터' 개관.. 다양한 청소년 활동 지원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08:22

수정 2024.12.11 08:22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965.1㎡
VR·AR 체험실, 벙커룸, 밴드실, 댄스 연습실 등 갖춰
울산 동구 남목청소년센터 개관식이 지난 5일 청소년 대표, 김종훈 동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남목청소년센터 개관식이 지난 5일 청소년 대표, 김종훈 동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남목청소년센터가 개관했다.

11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남목청소년센터는 옛 ‘남목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있던 건물 전체를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시설이다.

총 28억 9000만원의 예산으로 기존 건물을 확장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70.94㎡이었던 공간을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965.1㎡의 규모로 기존 대비 연면적 94.16㎡를 늘렸다.

이곳에는 VR·AR 체험실, 벙커룸, 밴드실, 댄스 연습실, 노래 연습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또 목공실, 메이커 스페이스실,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공간들로 새롭게 단장한 남목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미래사회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날 열린 개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구의원 및 남목 지역 학교 교장, 청소년 유관 기관,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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