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10주년" 드라마 ‘미생’ CGV 특별상영...'장그래' 임시완, '오겜2' 출연 '성장'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09:34

수정 2024.12.11 09:34

12월 20일 CGV 개봉 '13화'만 특별 상영
'미생' 10주년 특별상영.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미생' 10주년 특별상영.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장그래' 임시완을 비롯해 변요한, 강소라 등 주연 배우들이 다들 30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특히 임시완과 강하늘은 오는 26일 글로벌 히트작이 된 '오징어 게임2'에 나란히 출연한다. 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산부인과 의사로 각인된 40대 김대명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드라마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이혼 변호사로 활약한 강소라는 그 사이 엄마가 됐고 지난해 둘째 딸도 안았다. '오차장' 이성민은 재벌가 회장님이 됐다가 핸썸가이즈가 됐다가 여전히 열일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tvN에서 방송된 직장인 인생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상영된다.

레전드 회차, 13화 특별 상영


11일 스튜디오드래곤과 CGV에 따르면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20개 에피소드 중 레전드 회차로 꼽히는 13화를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라는 타이틀로 극장에서 상영키로 했다.

오는 20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예매 오픈은 내일(12일)이다.

미생 13화는 장그래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영업3팀의 요르단 사업 PT와 함께 오상식이 장그래에게 ‘더할 나위 없었다’는 칭찬으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회차다.

드라마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미생 제작진과 배우진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원석 감독, 정윤정 작가,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이성민, 임시완, 강하늘, 강소라, 김대명, 변요한 배우를 만날 수 있는 라이브톡을 20일 오후 7시 4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CGV강남, CGV왕십리, CGV인천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이번 상영 수익을 CJ도너스캠프의 취업취약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꿈키움 아카데미’ 및 전국 돌봄시설에서 자립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