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평택호·예산예당호 휴게소 2곳 통합 운영
국내 최대 규모…급속 전기차 충전소, 펫파크 등 조성
국내 최대 규모…급속 전기차 충전소, 펫파크 등 조성
[파이낸셜뉴스] 수도권과 충청·전라를 잇는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의 1단계 평택~부여 94km 구간에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밸류업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이도는 10일 이곳 2개 휴게소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택호·예산예당호 휴게소는 상행 평택 방향과 하행 익산 방향 모두 이동할 수 있는 양방향 휴게소로 설계됐다.
평택호 휴게소는 3만4347㎡ 면적에 지어진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로 평택호 IC와 연결돼 있다. 1322㎡ 규모의 펫파크가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예산예당호 휴게소는 예산예당호 IC와 연결됐으며, 예당호 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휴게소에는 급속 전기차 충전소가 조성됐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과 보행자·소형차·대형차의 동선을 분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별도의 이동 통로도 마련됐다. 이밖에 삼진어묵, 연안식당, 샤이바나, 노브랜드 버거 등 유명 맛집 브랜드도 들어섰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서해안 지역의 명품 휴게소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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