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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美ITC 특허침해 소송 합의… 기술료 수입 추가 확보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18:21

수정 2024.12.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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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이 특허침해 소송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을 확보했다.

11일 비올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원천기술 특허 침해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피소된 제이시스메디칼, 사이노슈어가 소송 제기 당사자인 세렌디아 엘엘씨와 분쟁 합의를 마쳤다.

이를 통해 비올은 올해 상반기 특허침해 소송 합의를 통해 기술료 수입을 거둔 데 이어, 추가적인 기술료 수입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제기된 특허침해 소송에서 루트로닉, 카르테사에스테틱, 에스테틱바이오메디칼, 이루다, 큐테라, 쉬앤비, 제이시스메디칼, 사이노슈어, 엔디메드 총 9개 업체가 피소됐다.

그 결과, 올해 1차로 루트로닉, 카르테사에스테틱, 에스테틱바이오메디칼과 합의했다.
이어 2차로 이루다, 큐테라, 쉬앤비와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제이시스메디칼, 사이노슈어와의 합의로 총 8개 업체와 합의를 마쳤다.
엔디메드는 오는 20일 ITC 소송 예비판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비올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또 한번 원천기술을 인정받게 됐다"며 "전세계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른 업체들을 대상으로 원천기술 침해 여부를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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